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국내에서도 연일 흥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지난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5일째인 28일 500만명 관객 동원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는 역대 외화 흥행 신기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날 오프닝 스코어로 134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2일째 200만명, 3일째 300만명, 4일째 400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하루 동안 148만9083명의 관객을 모았다. 역대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이다. 기존에는 ‘신과 함께: 인과 연’의 작년 8월 4일 146만6225명이 최고 기록이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스튜디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앤트맨 등 여러 히어로들이 함께 등장하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타노스에 의해 생명체의 절반이 사라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