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국내 관객 620만명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마블스튜디오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지난 28일 국내에서 143만359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31만5589명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5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5일째, ‘명량’은 7일째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었다.
아울러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세계적으로 기대 이상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의하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북미에서 3억5000만달러, 해외에서 8억5900만달러 등 총 12억90만달러(약 1조394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스튜디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여러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들이 모두 출연하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타노스에 의해 생명체의 절반이 사라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