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9일 본청 교육감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와 장애인 지방공무원에 대한 편의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경상남도교육청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가 시행되면서 지원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이번 협약식은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를 가진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로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에게는 근로지원인 제공과 점자정보단말기·특수마우스 등 보조공학기기·장비 지원이 가능하게 됐으며, 5월 중순까지 신청을 받아 이후 공단에서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장애인 지방공무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체계를 긴밀히 구축하여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