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광역-기초문화재단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30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경남지역 문화 진흥과 광역-기초문화재단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해문화재단을 비롯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거창문화재단, 밀양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 창원문화재단 등 7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광역·기초문화재단 기관간 공동사업 추진 및 협업 체계화 △예술인 활동증명 △예술인 복지사업 지역별 설명회 개최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창출 △주요사업 홍보와 협력지원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협력키로 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재단들은 '경남지역문화협의체'를 구성,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경남 광역-기초문화재단이 힘을 모아 문화분권, 문화자치 등 각종 이슈에 대응하고, 공동협력 사업을 펼쳐 경남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활로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해문화재단 조명호 경영기획본부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며 “문화전문인력 양성,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협력체계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