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8일부터 투유뱅크앱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종합자산관리앱(App) '알다' 운영사인 팀윙크 주식회사와 제휴해 오는 8일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PFM)'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은행 모바일 플랫폼 투유뱅크앱에서 이용 가능한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PFM)는 경남은행은 물론 타 금융기관의 예·적금 계좌목록과 거래내역 조회, 대출내역, 카드 승인 현황 등 전 계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투유뱅크앱 자산관리 메뉴에 접속해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뒤 알다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계좌등록 등 절차를 거치면 된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보는 “핀테크 분야 활성화에 따라 최근 금융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새로운 앱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으로 별도 앱을 실행하지 않고 투유뱅크앱에서 타행 계좌를 포함한 전 계좌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타사의 개인종합자산관리 기능을 모바일뱅킹 내에 연동해 하나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핀테크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는 BNK경남은행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경남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PFM)에 이어 개인자산 현황을 진단해 개인별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