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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중증장애인에 맞춤형 휠체어 31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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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9.05.10 14:08:08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왼쪽)이 은평재활원 거주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대표이사 박찬구)이 9일 서울시 은평구 소재 은평재활원(원장 하성도)을 찾아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한 보장구를 전달했다.

금호석화는 수도권 및 강원 지역 장애인거주시설 17곳에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해 약 5800만원 상당의 보장구 31대를 기증했다. 서울 지역 12곳의 시설에 총 22대, 경기 지역 4곳에 총 7대가 전달됐으며, 강원도 철원에 소재한 문혜장애인요양원에도 2대가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을 비롯해 올해 신규 선임된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안찬율 서울시 장애인 자립지원과장,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을 포함한 시설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금호석화는 2008년부터 매년 맞춤형 휠체어 등의 보장구들을 서울시장애인복지협회가 선정한 시설에 기증해 왔다. 맞춤형 휠체어는 일반 전동 휠체어에 우레탄 재질의 이너(Inner, 맞춤형 자세 유지장치)를 추가적으로 설치한 특수 휠체어다.

금호석화는 맞춤형보장구 지원사업 외에도 복지시설 창호교체 사업, 임직원 성금 전달,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보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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