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기존 미세먼지 차단시스템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를 업그레이드하여 ‘New 푸르지오’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최신 5ZCS는 단지내 Zone별로 미세먼지 오염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뿐만이 아니라, 미스트 분사시설 설치, 헤파필터 적용 등 공기청정 기능까지 강화했다. 5ZCS는 향후 분양하는 단지에 기본 제공할 계획이며, 곧 분양예정인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운정신도시파크 푸르지오 등에도 적용된다.
앞서 대우건설은 2017년 8월 단계별 미세먼지 차단기술 5ZCS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푸르지오 단지를 5개의 존(Zone)으로 구분해 존 별로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로 Zone을 구성하여 고객의 동선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세대 평면을 통한 해결책도 함께 제시했다. 최초 현관에서 에어샤워(유상 옵션) 등을 통해 오염물질의 집안 유입을 차단하고, 현관 옆에 설치된 의류관리기와 아웃도어 보관용 옷장을 통해 외투의 먼지제거 및 보관이 가능하게 했다. 또, 건식과 습식공간이 분리된 스마트 욕실에서 손을 닦고, 미세먼지가 묻은 옷을 세탁실로 바로 옮길 수 있는 순환 동선을 적용했다. 클린존 평면은 하반기 분양 단지 중 도입 가능한 곳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