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미국 라디오에서 세계적인 뮤지션인 칼리드와의 콜라보레이션 계획을 밝혔다.
14일 음악계에 의하면, 최근 미국 로스앤젤러스 로즈볼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를 한 방탄소년단은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97.1 AMP 라디오 프로그램 측은 방탄소년단을 3 연속으로 빌보드200 1위에 오르고,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시킨 ‘팝의 왕’이라고 소개했다.
DJ 중 한 명이 빌보드 백스테이지에서 칼리드를 만났다며, 그가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을 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더인 RM은 사실이라며, 2017년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만났을 때 루키라는 공통점이 있었고 서로를 좋아하는 팬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인연이 자연스럽게 노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어졌다는 것.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에드 시런, 니키 미나즈, 체인스모커스, 디자이너, 할시 등 세계적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핫한 뮤지션들과 콜라보 노래들을 발표해왔다.
칼리드는 최근 ‘Free Spirit’이라는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 흑인 R&B 뮤지션이다. 블랙소울이 느껴지는 서정적이면서도 세련된 플로우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