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영양·위생 음악극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창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녕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영양·위생 음악극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음악극은 창원대 유아교육학과 윤지영 교수의 지도 속에서 유아교육학과 학생들과의 협연으로 이뤄졌다. 특히 영양과 위생,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주제를 접목시킨 음악극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정 센터장(창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아이들이 친숙한 음악을 제작해 음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공연 집중도 및 참여도가 높은 공연이 됐고, 영유아 식생활 개선과 개인위생 인식개선에 효과적이었다”며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유지 및 개인위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어린이 영양·위생 교육컨텐츠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도움을 주신 창녕군 환경위생과와 창녕군보건소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공연과 함께 시설장·교사·어린이 대상으로 저염 및 저당 식습관 형성을 위한 음식모형도를 전시하고 교육하는 홍보활동도 병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