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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이산 책판박물관 및 완판본문화관과 MOU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 이산 책판박물관 및 완판본문화관과 협약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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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06.14 17:08:43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 이산 책판박물관 및 완판본문화관 협약식(사진=경성대학교 제공)

 

한자연구의 대표 기관이자 동아시아 한자어비교를 통한 동아시아 문자문명의 특성을 연구하고 있는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한자문명연구사업단은 이산 책판박물관 및 완판본문화관과 지난 6월 11일 완판본문화관에서 “한자와 전통 인쇄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문화·역사·예술·교육 분야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국 고유의 인쇄문화와 한자가 지식을 생산・유포해 온 역사적 경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그것이 가지는 현대적 의미와 동아시아 한자문명에서 가지는 가치에 대한 연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나아가서 성과의 대중적 확산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대장경문화학교 및 목판서화체험관 관장 안준영 판각 장인은 목판 판각 체험이 오늘날을 사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전통의 숨결을 불어넣는 친숙한 계기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경성대학교 HK+사업단 하영삼 단장은 한자야말로 그러한 체험을 통해 대중 속으로 파고 들어가야 할 값진 문화자산이며 그러한 체험 위에서 한자문화콘텐츠산업 기틀 또한 마련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자, 책판, 완판본을 잇는 새로운 길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 협약을 발판으로 향후 경성대학교 HK+사업단에서는 목판판각 체험은 물론 종이, 붓, 먹, 제책 등에 정통한 전국의 장인을 부산으로 초빙해 일반 시민들이 문자와 지식 보급 환경에 관한 지식을 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시민체험강좌를 기획 중이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의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의 값진 전통 자산을 해외에도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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