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는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와 ‘농촌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지난 18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최규환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장과 김병남 동아대 총학생회장, 곽정섭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박현민·정순팔 단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와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는 ‘농촌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미래인재 육성 지원’ 등 농업과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 처장은 “학생들이 농촌일손돕기 등 체험기회를 통해 산업의 근간인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의 여러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 본부장은 “농협중앙회와 지역을 대표하는 동아대가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사회공헌에 앞장서자”며 “학생들에게 농촌과 농업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아대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학생 500여 명이 참가하는 ‘하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 거창군 일대 18개 마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