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06.20 17:53:09
부산대학교병원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27, 28일 양일간 부산벡스코 제1전시장 세미나실(218호)에서 「디지털 의료·차세대 재활복지 MEDICAL HACK 2019 대회」 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MEDICAL HACK 2019 대회는 의료인, 의료기관 종사자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학생, 일반인, 예비 창업자 등이 팀을 이루어 헬스케어 비즈니스모델개발 ‘해커톤(Hackathon)'을 진행하는 대회다.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해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의 관련기관들이 공동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해커톤(Hackathon)'은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을 의미하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국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총 45팀이 신청하여 본선 진출팀 12팀이 선정되었으며 이틀 동안 경쟁을 치룬다. 대회 첫 날에는 아이디어 발굴과 의료, ICT, 투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둘째 날에는 공개발표를 통한 최종평가를 진행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보고서, 발표,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디어와 사업화 가치 등을 평가한다.
이후 대상 1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며 대상 포함 총 5개의 아이디어에 포상과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참가팀들이 의료산업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부산시 유관기관들이 후속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