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장유 대청동에 추진 중인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 된다.
김해시는 지난 4월 예정공사비 총 123억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525㎡ 규모로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 지난 19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건축설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제출된 작품에 대한 창의성,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등을 종합평가하여, 김해시 소재 ㈜루사종합건축사사무소와 부산광역시 소재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의 공동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김해시는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으로 계약 체결하여 올해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으로 지역 균형적인 복지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각종 상담과 교육, 자립지원, 의료재활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