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4일 울산보훈지청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관내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하기 위한 열무물김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UPA는 2014년부터 임직원이 함께 매년 여름 열무물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왔다. 2016년부터는 울산보훈지청과 협업해 지역 내 보훈가정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확대에 앞장서 왔다.
올해에는 특별히 울산 지역의 사회적 기업에서 만든 열무물김치를 활용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사회활동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이 직접 보훈가정을 방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해 보훈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되는 열무물김치는 울산 지역의 보훈가정 400가구에 전달된다.
고상환 UPA 사장은 “앞으로도 나라를 지키고자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임직원이 함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