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24일 낙동강환경봉사단이 ‘2019 동서대 낙동강환경봉사단 자전거탐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환송식에 참석해 교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현장으로 출발했다.
올해 낙동강환경봉사단은 학생 75명, 교직원 3명 등 총 78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 동안 화명동에서 수산대교를 거쳐 안동까지 낙동강변 따라 389km를 탐사한다. 탐사 기간 봉사단은 동안 수질조사, 지천 생태조사, 문화권 조사 등 낙동강 환경을 살리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 기장인 전지환 학생(메카트로닉스융합공학부 4학년)은 “올해 21기 낙동강환경봉사단은 가벼운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낙동강을 살리는 활동 속에서 동서대학교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발 전 낙동강봉사단은 삼락공원, 온천천, 을숙도에서 여러 차례 팀별 라이딩 연습하며 임무 완수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하는 기간을 가졌다.
김정선 동서대 부총장은 “방학을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정·의를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