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4일 오후 교내 삼성산학협동관 9층 단장실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케어시스템개발 전문기업인 ㈜아이피캠프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기술보증기금의 중개로 부산대 기계공학부 강동중 교수의 ‘딥러닝 기반 불법 주정차 차량 감지 기술’을 선급기술료 1억 원에 기술이전하면서 체결됐다.
㈜아이피캠프는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이 주관한 ‘2018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감e가득 추진사업’에서 장애인 권리보호 분야 시범사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경남 진주시 시범구축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로 그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향후 ㈜아이피캠프는 부산대학교기술지주와 함께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대학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사업(BRIDGE+)과 연계해 실용화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이전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윤석영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인 부산대와 ㈜아이피캠프 간의 기술이전으로 장애인 주차권 보호인식을 개선하고, 지자체와 기술전문가와의 성공적인 협업사례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