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06.26 11:53:23
동아대학교 입학관리처는 학령인구 감소와 입시환경 변화에 따른 ‘2020학년도 입시 위기 대응 전략’ 세미나를 지난 25일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권혁제 정관고등학교 교장(前 부산광역시 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장)이 ‘입시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 대응 전략’, 한 처장이 ‘우리 대학의 입시 위기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고교와 대학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권 교장은 △대입 정책 방향 △고등학교 교육 현황 △대학입시 환경 등을 분석, 고교교육 혁신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정책과 고등학교 공교육 현장 변화를 설명하며 “최근 3년간 대학 입시·수능 관련 정책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학령인구는 고교와 대학 모두에게 직결되는 문제”라고 입시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 “동아대만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다면 전국적인 대학 위기를 극복하고 한층 더 높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동아대의 도약을 응원했다.
한성호 동아대 입학관리처장은 △2019학년도 전형결과 △2020학년도 및 2021학년도 전형 계획 △입시 홍보 확대와 전략적 활성화 방안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아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고등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육 변화 추세를 대학입시 홍보에 반영한다면 고교와 대학이 더욱 원활한 상호작용을 이룰 것”이라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학령인구 감소라는 전국적인 대학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