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31일 음악계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소셜 50’ 차트에서 10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 2017년 7월 말 처음 이 차트 1위에 오른 이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작년 8월에는 저스틴 비버가 이 차트에서 세운 최장기간 기록인 56주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10월 말 처음으로 ‘소셜 50’ 1위에 올랐으며, 총 137번 1위를 지켰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미국 싱글차트에서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맨의 ‘원 스윗 데이(one sweet day)’와 동급의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우고 있는, 릴 나스 엑스와 콜라보레이션 곡도 선보였다. 릴 나스 엑스는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로 17주 연속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릴 나스 엑스는 컨트리 랩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RM이 그의 ‘서울 타운 로드’라는 곡에 참여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7위에 올랐다. 15주 연속 차트에 포함됐다. 할시가 피처링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수록된 이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 11위, ‘인디펜던트 앨범’ 5위, ‘월드 앨범’ 2위 등에도 올랐다.
이전 정규앨범인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118위, ‘톱 앨범 세일즈’ 75위, ‘인디펜던트 앨범’ 14위, ‘월드 앨범’ 5위 등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