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동물의료원-경남경찰특공대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경상대 제공)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과 경남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는 31일 경상대 수의과대학 3층 국제화강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대 노규진 경상의료원장, 이희천 영상의학과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경찰특공대 전민우 대장과 박태민 탐지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찰견 의료지원과 관련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동물의료원의 첨단 의료장비와 우수한 임상교수진의 의료지원을 통해 경찰특공대의 효과적인 치안활동과 대테러 예방능력을 확보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물의료원은 ▲경찰특공대 경찰견의 정기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등 의료지원 ▲경찰견 의료비 우대 등을 지원한다. 또한 경찰특공대는 동물의료원의 연구 및 교육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동물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발전에 기여하는 동물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