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사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255개 지역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서 주민 건강통계를 생산해 보건사업계획 수립과 평가에 활용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가구선정통지서, 소책자 등이 우편으로 발송되며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을 받은 4명의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담당지역 가구를 방문해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조사를 한다.

조사문항은 전국 공통 211개와 경남지역 선택문항 29개로 가구조사, 교육과 경제활동, 금연, 음주, 안전의식,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 신체계측(키, 몸무게, 혈압측정) 등이며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 시민에게 필요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조사”라며 “선정 대상자께서는 조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