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2019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 교육’이 지난 12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동아대 스포츠단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 스포츠단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주최로 ‘2019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지난 12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학생선수의 윤리의식을 키우고 건전한 대학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스포츠폭력·성폭력 예방 등 ‘인권교육’과 근골격계 손상 응급처치 등 ‘안전교육’, 학생선수 간담회 등으로 구성된 이날 교육엔 신 단장과 동아대 체육특기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신기옥 동아대 스포츠단 단장은 인사말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전지훈련으로 방학을 보내고 있는 각 운동부 지도자와 선수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이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고, 훈련 중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하반기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최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는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5년부터 학생선수 소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올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필수교육인 스포츠인권 교육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