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지난 17, 18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에서 ‘PNU-DRB 과학독서 아카데미 1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사회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과학 창작 활동의 키움터로 개설됐다. 지역 거점 국립대인 부산대와 지역기업인 DRB, 공공기관인 국립부산과학관이 상호 협력해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참여자와 강사가 함께하는 1박2일 ‘과학창작워크숍’과 과학 대중 강연, 메이커 체험, 현장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과학창작마당’으로 진행됐다.
‘과학창작워크숍’은 부산·울산·경남의 만 13세~27세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28명을 모집 및 선발해 ▲생명 혹은 뇌과학에 대한 과학 칼럼 쓰기(송민령 작가) ▲대중과 과학을 잇다-과학 기사 쓰기(고호관 작가) ▲만화로 풀어보는 과학정보와 이미지(김명호 작가) 등 3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아카데미 기간의 활동과 최종 창작물을 심사해 우수 창작자 10명에게 부산대총장상과 국립부산과학관장상 등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한편 ‘과학창작마당’은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강과 메이커 체험, 현장 이벤트로 구성됐다. 행사기간 동안 3천여 명의 시민들이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과학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