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교육부에서 개최하는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본교 창업동아리 2개 팀이 최종 선발돼 오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출정식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창원대 창업동아리 5개 팀이 신청해 3개 팀이 서류심사를 통과했고 대면 심사를 거쳐 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팀은 창원대학교 LINC+사업단이 지원하는 창업 단계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활동 중인 창업동아리 ‘Per-Fume 팀(신소재공학부, 팀장 이지은)’과 ‘MECA 팀(기계공학부, 팀장 정영철)’이다.
특히 기술창업(실험실 창업)트랙 부분은 ‘Per Fume 팀’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창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학생창업 경진대회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다.
이 대회를 통해 선발된 300개 창업유망 팀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 전문가 멘토링 및 온라인 육성과정 참여 기회 등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의 협력을 통해 학생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상위 40개 팀은 교육부 대표 팀으로 선발돼 9월 개최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2019’의 본선에 진출한다.
박경훈 창원대 LINC+사업단장은 “모든 팀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의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원대학교 LINC+사업단은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함양과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