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천시지부와 사천시조합운영협의회는 27일 사천경찰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단횡단 방지용 그림자조명 설치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농협사천시지부와 사천시조합운영협의회는 27일 사천경찰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단횡단 방지용 그림자조명 설치 전달식(2개소, 200만원 상당)을 가졌다.

그림자 조명은 야간 무단횡단으로 인한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홍보문구를 바닥에 투사시켜 보행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장치다. 사람들의 보행지역이 많은 사천읍 탑마트 사거리, 삼천포 CU벌리점 앞 사거리 등 2개소 횡단보도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됐다.

이날 정창영 서장은 “노인·보행자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협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지자체,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지역공동체 중심의 치안활동으로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서준호 지부장은 “농협은 그림자 조명 이외에도 취약지역 CCTV지원 등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천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