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과 (사)한국새농민경상남도회(이하 경남새농민회)는 28일 하동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19년 경남새농민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준간 경상남도 농업정책과장, 빈지태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윤상기 하동군수, 농협 시군지부장 및 조합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과 새농민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새농민회는 ‘자립하는 농업인, 과학하는 농업인, 협동하는 농업인’을 새농민상(像)으로 하는 농업인단체로 회원 간의 단결도모와 농업정보를 교환하는 한마음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하동군·경남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역농업발전과 경남새농민회의 발전에 힘쓴 회원들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우수회원에 대한 농림부장관, 경상남도지사, 경상남도의회의장, 농협중앙회장 및 경남농협 본부장 표창 전달이 진행됐다.
또한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2018년 9월~2019년 8월) 17부부와 2019년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 2부부 소개와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새농민회 제승호 회장은 “우리 농촌은 고령화, 인구감소, 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올해는 특히 양파, 마늘가격 하락으로 더 힘들다”며 “우리 새농민회원들이 선도 농업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인 실익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더 매진해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자”라 호소하고 내년에는 창녕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경남새농민회는 하동지역 청소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새농민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하동군(200만원)과 하동군장학재단(200만원)에 기부하기 위해 총 400만원을 윤상기 하동군수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