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대명리조트(경남 거제시 소재)에서 열린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3개 대통령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고 품질혁신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시·도별 예선 대회를 통해 선발된 298개 팀이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동서발전은 ‘혁신의 동서’라는 경영방침 아래 제안 및 품질분임조, 6시그마 활동 등 사내 개선 활동이 안정적 설비 운영 및 원가 절감으로 이어지는 성과지향형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높은 설비 신뢰도와 설비 운영 능력 향상 및 발전 원가 절감을 이뤘다. 동서발전은 이 성과를 국내 산업 전반에 전파하고자 매년 품질분임조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동서발전은 현장개선, 상생협력, 자유형식, 사무간접, 안전품질 등 총 8개 분야에 출전해 금상 6팀, 은상 4팀, 동상 3팀으로 총 13개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특히 상생협력 분야에 출전한 울산화력 메가파워 분임조의 사례는 정비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증기터빈 보조기기 공정에서 발생된 다양한 설비문제 해결과 개선 노력이 돋보였다. 이를 통해 해당 공정 고장건수 52% 감소 및 비용절감 5억 7000만 원과 협력사 비용절감 5000만 원의 개선효과를 거둬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가치실현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공기업으로써 안전우선과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핵심 가치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품질분임조 대회에 출전해 7개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품질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전 세계에 전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