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31일 대동병원은 대동대와 함께 ‘제11회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대동병원 제공)

대동병원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개최한 ‘제11회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대동대학교와 함께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한다. 세계 의료관광 추세에 발맞춰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몽골, 미국, 카자흐스탄 등 총 10개국 100개사 180부스 규모의 전시관이 운영되고 국내외 의료관계자와 에이전시를 포함한 평균 4만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대동병원·대동대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건강상담, 피부 타입 체크, 체지방 측정, 뷰티케어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국제의료관광 전담 코디네이터가 직접 국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부산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한 제11회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의료관광관 ▲의료체험관 ▲의료산업관 ▲메디뷰티관 ▲해외의료관 ▲웰니스관 ▲의료관광 클러스터관 등 주제별 8개의 특별 전시관과 의료세미나, 의료기관 팸투어, 성형 강습, 한류체험, 문화공연 등 부대행사가 동시에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대동병원 국제진료센터 최은정 센터장은 “세계 의료관광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매년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산 의료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부산시가 주관하는 해외의사연수 및 해외 환자 나눔 의료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부산 우호 협력도시인 몽골과 지속적으로 의료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진료센터를 비롯해 척추센터, 관절센터,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피부미용성형센터, 영상의학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 등 해외 의료관광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분야별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