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창원대산농협 풋고추공선출하회와 하동옥종농협 딸기공선출하회를 2019년 상반기 우수생산자조직으로 선정해 29일 지역본부 정례조회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공선출하회 우수조직 시상은 경남 관내 220개 공선출하회 중 취급금액 10억 원 이상, 품목별(류별) 전국공동계산실적 상위 30% 이내, 취급수수료율 2%, 유실적 회원 수 10명 이상 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를 거쳐 전국 10개 조직(도 별 1개)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며 상반기 심사에서 경남은 유일하게 2개의 수상조직을 배출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판매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기초 생산자조직인 공선출하회를 더욱 규모화·전문화할 예정이고 다른 농산물 전속 출하조직인 공동출하회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선출하회는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하는 산지조직이다. 창원대산농협 풋고추공선출하회는 2004년 10월에 결성해 현재 133명의 회원으로 운영 중이며 하동옥종농협 딸기공선출하회는 2011년 7월에 결성해 현재 135명의 회원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