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9일 농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에서 ‘협동조합 新(신)경영이론’ 에 대한 설명회와 실천과제를 발굴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농협중앙회 및 관내 계열사, 농·축협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협동조합 新경영이론’ 특강과 함께 전 직원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농가 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 ‘혈류이론’ 실천을 위해 중앙회 및 관내 계열사 지사장이 하반기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범농협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경남농협 임직원들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립하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가 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협동조합 新경영이론’은 농협의 여러 가지 사업 모델에 협동조합 요소를 접목하고 경영혁신에 초점을 맞춘 경영이론이다.
중앙회·계열사·농축협이 300만 농민과 피를 나눈 형제이므로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혈류이론’, 농가와 농협의 성장 기울기의 격차를 줄여나가자는 ‘기울기이론’,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웅덩이를 과감하게 파서 투자하자는 ‘둠벙이론’, 농협과 외부 기관·단체·기업체 등을 지렛대로 활용해 효율적으로 농가 소득을 올려보자는 ‘지렛대이론’의 4가지 경영혁신 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