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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박물관, ‘호남 한국화와 소치 허련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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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09.03 13:54:27

‘호남 한국화와 소치 허련 특별전’ 포스터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박물관은 창원대 개교 50주년과 창원대·목포대 박물관 남도교류 20주년을 기념해 ‘호남 한국화와 소치 허련 특별전시회’를 목포대학교 박물관과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추사 김정희의 제자이며 호남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과 그 제자들의 작품 50여 점을 경남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소치 허련(1808~1892)은 추사 김정희의 제자로 헌종, 흥선대원군 등 최고의 스승과 후원자들의 도움을 통해 지방 출신 화가로 중앙화단에서 명성을 날린 19세기 대표적 화가다. 호남 한국화의 종조인 허련은 산수, 사군자, 모란 등 다양한 화제를 그렸으며 지두화는 헌종 앞에서 그렸을 정도로 세간에 정평이 났던 인물이다.

전시회는 소치 허련의 산수도, 모란도를 비롯해 그의 아들 미산 허형, 손자 남농 허건, 의재 허백련, 증손자 임전 허문 등 그의 후손 및 문하에서 배출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특별전과 연계된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활동지 학습’ 및 ‘소치 허련, 추사 김정희 낙관 탁본’ 등 체험 및 강연회·답사 등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시 기간 동안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목포대 박물관에서도 10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순회전시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구산우 창원대 박물관장은 “우리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호남 한국화 50여 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며 호남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하며 창원대 박물관에서 운영한다. 창원대 박물관은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주말과 휴일(9월 12일, 13일 휴관)에도 개관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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