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했다. 동서발전은 행사에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 미래형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날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300여 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으며 동서발전은 제1전시장 2홀 입구에 위치한 공공에너지관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동서발전의 신재생에너지개발 중점 추진 방향의 키워드는 크게 두 가지다. 국산 기자재 사용 확대, 국내 수소경제 견인,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를 통한 신사업 확대 등 ‘국내 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해 노력한다. 또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둔 건강하고 생산적인 ‘미래형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서발전은 △100% 국산 풍력발전기(66기)로 구성된 영광풍력발전소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대 5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국내 풍력 제1호 주민참여형 사업인 태백 가덕산 풍력사업 △드론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설비 진단기술 등 재생에너지 4대 중점테마를 소개한다.
이날 동서발전 관계자는 “참관객들의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VR 체험과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