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인 안재현 씨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
구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이라며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귀에 들려서 저도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저에게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어요.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며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갖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2016년 5월 결혼했다. 하지만 최근 SNS를 통해 의견 다툼 등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