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4학년을 대상으로 4일 도생관 1층 대강당에서 ‘2019년 간호학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간호학과 4학년 학생 337명이 취업 희망 기관의 정보를 받아 취업 준비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춘해병원, 웅상중앙병원, 휴병원, 울산보람병원 등 인천, 포항, 부산, 울산, 양산에 소재한 34곳의 2차 병원들이 참가했다.
각 병원에서는 신규간호사 모집에 대한 설명과 근무조건, 병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병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취업을 망설이던 학생들에게 병원의 정보를 제공해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간호학과 정영순 학부장은 “우리 대학 간호학과는 실질적으로 취업률이 높게 나타지만 지역 2차 병원의 간호 인력난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의료기관과 대학과의 취업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또 울산병원 박미화 간호부장은 “산업체 입장에서 이런 행사는 우수한 간호사를 유치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고 간호사의 취업이나 재취업에 있어서 2차 병원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참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51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88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국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독일, 노르웨이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2017년 12월 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본교 간호학과는 5년 인증을 획득해 간호학과 학사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