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태권도학부 재학생들이 '2019 타이페이시티컵 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유 제공)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태권도학부 재학생 3명이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체육회와 타이베이 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2019 타이베이 시티컵 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제대회는 품새와 겨루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태권도학부 재학생 3명은 겨루기 경기에 참여했다. 이들은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대회 마지막까지 열정과 패기로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이번 국제대회는 10여 년 이상 지속된 권위 있는 국제태권도대회이며 올해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등 약 20여 개 도시가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는 타이베이 시장을 비롯해 체육회 부회장, 태권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에는 서울(한체대와 한성고)팀과 부산팀(와이즈유 학생 3명 포함)으로 나눠 참가했다.

부산팀 단장으로 참여한 김영일 태권도학부장은 “이번 국제태권도대회 참여는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동기부여와 실무경험을 쌓고 나아가 와이즈유 태권도학부의 국제행사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태권도를 전 세계에 보급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