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2019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교류마당’을 지난 4일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개최하고 새로 입학한 학부 유학생과 어학연수생, 교환학생, 대학원 신입생 등을 환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석정 동아대 총장을 비롯해 황영현 국제교류처장, 이상완 재무처장, 김종현 국제전문대학원장, 남찬섭 사회과학대학장, 김재현 비서실장과 외국인 신입생, 재학생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대 국제교류처는 이날 행사에서 유학생 통합 지원 서포터즈 ‘데일리(DAILY, Dong-A I Love You)’를 소개하며 외국인 유학생 간 교류 활성화와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학교 홍보영상 상영회와 동아대 응원단 공연 등을 마련했다.
이날 한 총장은 “모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사절이자 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가 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동아대는 여러분에게 미래 그리고 세계로 진출하는 창구가 될 것이다. 자랑스러운 동아인이자 글로벌 인재가 될 여러분이 이곳에서 목표하는 꿈을 이뤄가길 기원한다”라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신입생 대표 세마 이이트(터키,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1학기)는 “한국 문학에 관심이 많아 동아대에 왔다”라며 “좋은 환경 속에 생활하게 돼 아주 기대되고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오래 간직했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는 입학 소감을 밝혔다.
재학생 대표 쿨보노브 나우루즈벡(우즈베키스탄, 일반대학원 관광경영학과 3학기)은 환영사에서 “정든 친구들과 가족을 떠나 처음 시작하게 된 학교생활이 두렵기도 하겠지만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새로운 친구들과 교류하며 성장해나가길 응원한다”며 “같은 동아 가족으로 학교생활이 힘들 땐 언제든 나를 포함한 선배들을 찾길 바라고 우리도 여러분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기 동아대에는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러시아 등 24개 국가에서 온 250여 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현재 36개국 1000여 명에 이르는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