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Power-gen Asia 2019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발전 6사 및 한국전기기술인협의회와 협업으로 중소협력사 15개사와 한국발전산업관을 구성했다.
파워젠아시아 전시회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발전 산업 관련 국제 전시회다. 올해 총 60여 개국 3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파워바이어를 비롯한 발전분야 전문가 약 1만여 명이 참관했다.
남동발전은 발전 6사 대표로 한국발전산업관을 주관해 전시회 참가기업과 파워바이어의 수출상담을 기획했고 국내 발전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발전분야 신기술 공유 기회를 제공했다.
또 바이어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픈형 부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발전·원자력 플랜트 기자재를 전시했다. 그 결과 수출상담액 4788만 달러, 계약추진금액 520만 달러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내 발전기용 합금소재 공급업체인 ㈜해강에이피는 1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번 전시회 참가한 기업에서 8건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남동발전 강창원 동반성장처장은 "공공기관인 발전회사가 협력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출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며 ”더불어 협력사 스스로도 세계 수준의 제품개발 및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을 통해 진정한 동반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