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은 9일 추석을 맞이해 지역 관내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의료지원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은 부산라이트하우스(시각장애 중증환자)와 천마재활원(정신지체장애), 평화여성의 집(가정폭력 피해자) 등 5곳을 직접 방문해 약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정주 원장은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시설 근무자들과 의료분야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원장은 “부산대병원은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역 내 공공의료 지원을 위해 전담조직인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지와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지원, 아미봉사단(의료봉사)과 노숙인을 위한 이동목욕차량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