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09.16 11:14:56
부산대학교 도서관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교내 효원산학협동관 대회의실에서 김진명 작가를 초청해 ‘나는 역사에서 길을 본다’를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부산대 도서관의 ‘책 읽는 대학’ 사업 중 세부프로그램인 ‘저자와의 만남’ 행사로 마련됐다. 부산대는 학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 등 참여자 선착순 150명에게 작가의 신작 ‘직지 1, 2’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진명 작가는 부산에서 출생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표작으로 한일 관계의 새로운 지형도를 선보여 베스트셀러가 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일제의 문화재 약탈과 광개토대왕비의 비밀을 파헤친 ‘몽유도원(구 가즈오의 나라)’과 ‘1026(구 한반도)’, ‘하늘이여, 땅이여’, ‘천년의 금서’, ‘고구려’ 등이 있다.
김 작가는 지난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으로 공인받은 직지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를 둘러싼 중세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장편소설 ‘직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부산대 도서관은 독후감 공모전, 사람책 독서프로그램, 북트레일러, 효원 감동 나눔 책 읽기 전시회, 사서와 함께하는 Reading & Watching 등 대학 구성원 및 지역 주민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