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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나눔의료' 통해 러시아 소년 초청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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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09.16 13:14:06

에고르가 퇴원을 앞두고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원장(왼쪽 세 번째), 이경아 교수(왼쪽 다섯 번째), 최영균 국제진료센터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운대백병원 제공)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이차적 구순열 및 코 기형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 소년 에고르(Ashikhman Egor, 17세)가 지난 8월 27일 수술 후 2주의 외래 치료 기간을 거쳐 9월 15일 출국했다고 16일 밝혔다.

에고르는 선천적인 구순구개열로 생후 3개월 때부터 여러 차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코 모양이 틀어져 호흡이 불편했고 인중에 긴 흉터가 남았다. 성장하면서 틀어진 코뼈가 옆으로 무너져 얼굴이 비대칭이 되면서 호흡이 더 어려워졌으나 현지 병원에서는 치료가 힘들었다.

지난 6월 에고르는 어머니와 함께 해운대백병원이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했던 의료상담회에 참석했다. 상담회에서 에고르의 사연을 들은 해운대백병원 의료진들이 `나눔의료`를 통해 한국으로 초청했다.

에고르는 해운대백병원 성형외과 이경아 교수의 집도 하에 8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이경아 교수는 "에고르에게 비중격 교정 및 입술흉터재건 수술(Cleft lip & Nose deformity)을 시행했으며 결과가 좋아 균형 잡힌 코로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의료상담회를 개최했으며 `나눔의료`를 통해 후천적으로 팔이 휘어진(외반주 변형) 다닐(Kvito Danill)과 에고르 두 러시아 소년을 초청했다. 다닐은 해운대백병원 정형외과에서 성공적인 수술을 받고 지난 8월 3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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