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09.17 11:53:48
동아대학교는 10월 1일 개최되는 개교 73주년 기념 ‘함께 뛰자, 동아! 2019 마라톤대회’를 2주 앞둔 지난 16일 참가 접수를 마감한 결과 1500여 명이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아대가 올해로 4년째 개최해오고 있는 이 대회는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코스 진행과 경기운영, 행사장 조성, 부대행사 및 이벤트까지 학교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준비해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회다.
이날 오전 9시 시작되는 마라톤 행사는 승학캠퍼스 정문(책탑)에서 을숙도 운동장을 돌아 승학캠퍼스 ‘뉴턴의 사과나무 공원(뉴턴 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7.3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에겐 완주증과 티셔츠, 스포츠 짐백 등 기념품이 제공되며 일반부와 학생부(남녀 구분)로 나뉘는 시상에서는 50만 원과 30만 원의 우승 및 준우승 상금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특별상(73등, 111등)과 행운상(100, 200, 300, 400, 500등)도 시상하며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드론, 화장품,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또 동아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무대공연(동아대 응원단, 댄스동아리)과 스포츠 마사지, 페이스페인팅, 사진 인화 서비스를 비롯해 SNS이벤트·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