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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18일 승학캠퍼스 리인홀…신정택 총동문회장·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등 3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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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09.18 16:24:58

(왼쪽부터) 한석정 동아대 총장과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황정련 여사, 송정근 대학원장이 18일 오전 동아대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동원개발(주) 장복만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동아대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장복만 회장과 한석정 동아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학교법인 동아학숙 관계자, 신정택 동아대 총동문회장(세운철강(주) 회장),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엄기섭 명예박사회장(한진물산(주) 대표이사), 정순택 총동문회 고문(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재진 경동건설(주) 회장, 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동원개발 본사 관계자, 동원과학기술대·동원중고교·울산고 관계자, 장 회장의 가족 및 지인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장 회장은 “20대에 주경야독의 꿈으로 입학했지만, 학업을 마치지 못해 평생 배움의 한을 안고 살아왔는데 오늘 이 자리에 서니 감개무량”하다며 “과분하게도 명예박사 학위를 주신 한석정 총장님과 동아대에 감사하다”라고 모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소감을 밝혔다. 또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열심히 해서 많은 분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석정 총장은 “지난 2017년 3월 이 자리에서 장복만 회장님께 명예법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영광을 누렸는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라는 뜻깊고 역사적인 순간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 회장님의 경영능력뿐만 아니라 교육 및 장학사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42년 경남 통영에서 출생하고 1969년 동아대 법학과에 입학했으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했던 장 회장은 모교 입학 후 48년 만인 지난 2017년 명예법학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장 회장은 동원과기대와 동원중·고등학교 등에 거액을 투자해 최고의 교육환경과 최첨단 교육 시설을 갖춰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썼다. 한편 지난 1999년 설립한 동원문화장학재단을 통해 2000년부터 2018년까지 경남 학생들에게 3억 6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고 고향 통영시 학생을 해마다 선발해 대학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장 회장은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재해 지역 시설복구 성금 전달 및 자원봉사 참여 등 지난 25년간 교육문화 장학 사업과 각종 사회 기부금으로 총 980억 원을 국가사회 발전을 위해 내놓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경영인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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