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영화 흥행순위 1위를 유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손용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인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지난 18일 기준 12만8155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314만3358명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시리즈를 극장판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호송차 탈취사건이 발생한 후 더 나쁜 사람들을 잡기 위해 김상중, 마동석, 김아중, 장기용 등이 모여 해결하는 내용이다. 화끈한 액션과 깔끔하고 속 시원한 스토리로 추석연휴 기대작 중 가장 크게 흥행하고 있다.
2위는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4만8217명(누적 관객수 187만5442명)을 기록했다. ‘타짜’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으로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윤제문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도 추석연휴 기대작 중 한 편이지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관객층이 제한된 영향을 받아 2위에 머문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예스터데이’로 3만9399명(5만5648명)의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트레인스포팅’의 대니 보일 감독의 새 작품이다. 정전 후 비틀즈의 음악이 사라지고 인디 뮤지션 잭만 그 노래를 기억하는 상황에 대한 내용이다.
4위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2만3533명(99만941명)의 스코어를 보이고 있다.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김혜옥 주연의 휴먼드라마다.
이어 5위는 ‘퍼펙트맨’ 5677명(2만853명), 6위는 ‘벌새’ 2690명(8만1120명), 7위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2569명(57만654명), 8위는 ‘유열의 음악앨범’ 2202명(123만5490명), 9위는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 2163명(51만2856명), 10위는 ‘엑시트’ 2136명(939만7408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