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도시재생일자리지원센터가 부산 지역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2019년 부산광역시 (예비)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기업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산지역 도시재생사업 전문화를 이끌 도시재생전문기업지정 공모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재생기획, 물리적 재생, 사회·경제적 재생, 스마트재생, 문화예술재생 등 5개 분야에서 지역기업을 모집했으며 분야별 경쟁력이 높은 지역기업 총 46개를 (예비)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연간 5~6천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부산형 도시재생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신라대 도시재생일자리지원센터는 앞으로 2년간 부산시로부터 홍보 및 마케팅지원과 더불어 도시재생전문교육 지원 및 청년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인재 채용 등의 인력지원도 받게 된다.
신라대 도시재생일자리지원센터는 이번 공모에서 ‘재생기획’ 분야 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신라대는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와 부산시 도시재생과의 지원을 받아 부산의 도시재생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 마을활동가 양성 등 마을기업설립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또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진행하며 지자체, 지역기업과 연계해 미취업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취업 기회 확대와 일자리발굴에 기여했다.
한편 신라대 도시재생일자리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일자리 프로젝트’로 2016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현재까지 부산 지역 도시재생지역 미취업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