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와 창원시 의창구가 의창구청에서 ‘의창구민 정보화교육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의창구청과 의창구청 구청장실에서 ‘의창구민 정보화교육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창구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와 융합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지향적 교육 비전과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의창구민 창의‧융합형 맞춤 교육 실시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공간인 창원대 메이커 스페이스 활용 기회 제공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구민정보화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지난해 창원대 도서관 1층에 설치된 ‘메이커 아지트’는 지역 최초로 대학 도서관에 구축돼 경남지역 메이커 운동 활성화를 주도하며 메이커 활동 기반 창작·창업 사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해 내년 의창구 저소득층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메이커 장비 이용교육을 2차례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서정두 의창구청장은 “창원대 메이커 아지트를 통해 의창구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지향적 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창원대 박경훈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의창구청과 창원대 메이커 아지트가 서로 협력해 창원 의창구민의 정보화 교육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