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농·축협 정규직원 68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농·축협의 신규직원은 서류전형 및 온라인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 면접과 신체검사 등을 거쳐 선발하며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농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한다.
특히 경남 관내 농·축협은 채용 비리를 사전 차단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서류심사부터 면접전형까지 채용 전 과정에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채용 과정 상당 부분을 외부에 위탁해 능력 위주의 인재를 객관적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채용 공고 및 지원서는 농협 홈페이지 및 채용대행업체인 잡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25일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지역인재 발굴에 초점을 둬 공고일 전일 기준으로 응시자 본인, 부, 모 중 1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채용단위별 응시 가능 지역으로 제한된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농협은 지역인재 채용 및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며 공정한 채용을 위해 채용 전 과정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농업·농촌 및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가 채용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