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학 캠퍼스 일원에서 학생과 교직원, 지역 시민이 함께 하는 ‘2019 봉림대동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대동제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초청공연, 바람가요제, 학과·동아리 공연, 대학 학과와 부서 및 각 사업단의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대학축제에서 술로 빚어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과 부스에서는 술을 판매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대학본부와 총학생회는 ‘안전하고 건전한 대학 축제’를 위해 향후 학생들의 공감대를 모으고 부족한 점을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한 학과 및 사업단 체험 프로그램 부스 이용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준호 총학생회장은 “개교 50주년을 기념하고 학업과 진로탐색에 최선을 다하는 창원대인들이 모처럼 활력을 재충전하는 장이 됐다”라며 “더 좋은 대동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박희창 총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창원대 구성원과 지역민 모두가 함께하는 대학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