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서초동 촛불집회가 이번 주말에도 성공적으로 열렸다.
6일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에 의하면, 지난 5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진행됐다.
주최 측은 광화문에서 열리고 있는 보수성향 시민단체의 집회와의 참가자 숫자 경쟁을 의식해 공식 참가자 숫자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서초동 일대를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가득 메워 약 100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초동 촛불집회는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의 의혹 수사가 진행되면서 참가자 숫자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