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청계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 대통령과 수상들에게 편지를 써서 호소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청계초 4, 5, 6학년 427명이 참여, 미국, 영국, 일본, 독일, 중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 총 9개국의 수뇌들에게 영어, 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한국어로 편지를 작성했으며, 여기에는 독도의 역사와 함께 독도가 우리 땅임을 주장하는 어린이들의 눈물어린 호소가 담겨있다.
이 편지들은 한국주재 각 대사관,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UN, 각 나라의 수상과 대통령 관저에 보낼 예정이다.
청계초 곽무룡 교장은 "전교 어린이회 간부들이 일본 정부가 중학교 사회교과 해설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표기한다는 신문보도 자료를 읽고, 지난 7월 18일 긴급 전교어린이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어린이들의 호소가 여러 나라 수뇌들에게 조속한 시일 내에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