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성문화캠프-숲체험 힐링캠프’를 울산 웰빙숲체험마을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숲체험 힐링캠프’는 대학 비교과프로그램 수요조사에서 학생들의 요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프로그램으로 창원대 기초교육원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주최했다. 재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체험·실천 중심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숲속 체험 활동을 통한 대학생의 인격 향상과 정서적 안정 등이 목적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밧줄을 이용한 생존 매듭 묶기 교육’과 ‘트리클라이밍 체험’,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산책’, ‘해먹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유용했다”라며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배우고 학우들과 함께하며 인간관계의 가치에 대해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초교육원 김영호 원장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진행한 인성캠프를 통해 인성과 소양을 갖춘 지역형 리더로 더 나아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원대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재학생의 인성 및 소양을 배양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