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린 전국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22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이찬호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이찬호 회장(창원시의회 의장)이 15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린 전국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22차 시도대표회의에서 건의한 '농작물 재배 계획 신고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이 원안 채택됐다.

이날 이찬호 회장은 제안 설명에서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업인들의 경제적 여건약화와 피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농산물의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화에 대한 대책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이 회장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농산물의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여 수급을 조절해야 한다”며 “이 특별법을 통해 수급조절 시스템이 구축되면 농가 소득 보장에 대한 최소한의 대안이자 생산기반 강화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